[뉴스라이더] 전처 살해 후 외박...다음날 경비원 살해 시도, 왜? / YTN

2024-03-21 2

■ 진행 : 안보라 앵커
■ 출연 :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
■ 구성 : 손민정 작가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이더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매주 목요일,주요 사건·사고를범죄학의 관점으로 해석합니다.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함께합니다. 어서 오세요. 오늘은 먼저 경기도 김포에 있는 아파트로 가보겠습니다. 70대 남성이 경비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었는데 이 남성을 추적하다 보니까 집 안에서 시신이 발견된 사건입니다. 이 사건의 개요를 설명해 주시죠.

[오윤성]
이게 가해자 연령을 고려했을 때 가장 전형적인 노인범죄에 해당됩니다. 그런데 지난 18일 아침 7시 20분에 75세 남성 하 씨가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김포 운양동 소재 아파트 1층 경비실에서 경비원을 흉기로 찌르고 자기 차량으로 도주를 했다가 6시간 만에 고양시 모텔에서 검거됐는데요. 경찰은 하 씨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거주지를 수색해 보니까 하 씨 집 거실에서 흉기에 여러 차례 찔려서 살해된 전부인 60대 여성의 시신을 범행 당일 낮 12시에 발견한 거죠. 그러니까 조사 결과, 60대 전처 같은 경우는 이미 전날 17일 오전 10시 50분에 살해된 상태에서 방치된 것으로 밝혀졌는데요. 이 두 사람은 이혼한 상태기는 했지만 둘이 같이 동거를 했고. 정상적이지는 않은데 같이 동거했고 자녀들하고는 같이 살고 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는데. 하 씨는 말다툼을 하다가 전처를 우발적으로 살해했다, 이렇게 얘기하고 있고 경찰은 전처를 살해한 이유에 대해서 너무 개인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언급을 하기가 곤란하다. 이렇게 얘기하는 것으로 봐서는 범행동기는 경찰 수사 결과를 좀 더 지켜봐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.


그러니까 전처는 이 남성이 붙잡히기 전날에 살해를 당한 상황이었던 거죠. 이 남성이 결국 구속됐습니다. 그런데 구속 전에 피의자 심문을 하잖아요. 여기 영장실질심사에는 나타나지 않았다고요?

[오윤성]
그렇습니다. 경찰은 하 씨를 경비원 살인미수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가 그리고 이어 나타난 전처 살인혐의로 추가 적용해서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요. 원래 인천지법 그리고 부천지원에서 열릴 영장실질심사에 하 씨가 처음에는 나오겠다, 이렇게 얘기를 했... (중략)
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3210912399997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
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Free Traffic Exchange